'페르시안 친칠라'에 해당되는 글 18건

  1. 2010/02/28 | 뭉치의 근황~~~ (3)
  2. 2010/02/28 | 뽀뽀의 근황~~~ (2)
  3. 2009/09/16 | 머리가 무거운 뭉치군...
  4. 2009/08/29 | 새로운친구 "울부짖는 미친닭"
  5. 2009/08/20 | 진정한 "쩍벌남" 뭉치
  6. 2009/08/12 | 뭉치군의 첫번째 생일~~~ (10)
  7. 2009/08/09 | 씽씽 불어라~~~ (10)
  8. 2009/07/17 | 스토커 뭉치! (4)
  9. 2009/07/05 | 혼자있고싶어요~~~ (11)
  10. 2009/07/04 | Call me... (4)
  11. 2009/07/02 | 나를 맞아주는 이들... (5)
  12. 2009/06/23 | 19금....너희들 도대체... (8)
  13. 2009/06/17 | 장난감과 우유...를 경험하다... (8)
  14. 2009/06/14 | 낮잠 (4)
  15. 2009/06/06 | 내가 장판인지 장판이 나인지... (6)
  16. 2009/06/04 | 문지기 고양이
  17. 2009/05/31 | 5월의 마지막 아침... (6)
  18. 2008/12/17 | 셋째 뽀뽀가 오던 날 (8)

뭉치의 근황~~~

보리뭉치뽀뽀 이야기 | 2010/02/28 14:47
Posted by 천하무적뿌
뭉치는 요사이 털이 너무 자라서 곤란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바빠서 빗질도 잘 못해줬고....
그래서 그런지 털들이 너무 엉켜버렸다...
날씨만 따뜻해지면 미용실가서 확밀어 줘야 할꺼같다...
요즘 움직이지도 않고 가만히 앉아만 있는거 보면 털이 너무 엉켜서 움직이기 힘들어서 그런거 같기도 하다는 생각도 든다...

너무 안움직이고 계속 누워만 있어서 걱정이다...
저게 털인지...살인지...ㅠㅠ


밀어보면 알겠지?


저렇게 굳어버리면 어떡하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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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의 근황~~~

보리뭉치뽀뽀 이야기 | 2010/02/28 14:32
Posted by 천하무적뿌
오늘 정말 간만에 카메라를 들었다...
날씨도 따뜻해지고 갑자기 아이들 사진을 찍고 싶다는 생각이 불쑥(? )들었다...




우리 뽀뽀는 정말 막내 답게 어찌나 애교도 많고 겁도 많은지...
항상 집에들어가면 제일 먼저 바겨주고 집에서도 항상 졸졸 따라 다니고 앵기기도 잘하고...
항상  뽀뽀 생각하면 아빠(?)미소가 절로 난다...ㅋㅋ

이건 뭉치군과의 투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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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무거운 뭉치군...

보리뭉치뽀뽀 이야기 | 2009/09/16 23:00
Posted by 천하무적뿌
뭉치는 머리가 무거운가보다...
자꾸 머리를 어딘가에 공군다...
오늘은 방석에...


대갈장군 뭉치군....ㅋㅋ


그래도 넘넘 겨운 뭉치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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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친구 "울부짖는 미친닭"

보리뭉치뽀뽀 이야기 | 2009/08/29 18:00
Posted by 천하무적뿌

와비군이 과속스캔들을 본 이후 계속 사달라고 한 "울부짖는 미친닭"을 오늘 사버렸다...
아이들의 반응은 정말 재밌었다...




그중 뭉치군은 거의 경기를 일으킬 정도로 무서워했다...
의외의 반응에 우린 뭉치에게 계속 닭을 들이댔다...ㅋㅋ

한동안 뭉치가 말을 안들으면 닭소리를 들려주면 직방으로 통했다...ㅋㅋ



PS.그런데 와비양은 어쩜 이리 사진을 못찍는걸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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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쩍벌남" 뭉치

보리뭉치뽀뽀 이야기 | 2009/08/20 19:00
Posted by 천하무적뿌
뭉치는 털이 많아서 그런지 조금만 더우면 마루바닥으로 내려가 사지를 벌리고 저러고 있는다...


많이 더우냐?


그런데  보리나 뽀뽀는 암코양이라서 그런지 저런 모습을 본적이 없는데...


유독 뭉치만 저런 모습이 많이 보인다...


진정한 남자....뭉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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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군의 첫번째 생일~~~

보리뭉치뽀뽀 이야기 | 2009/08/12 17:54
Posted by 천하무적뿌

2008년 8월 12일 뭉치가 태어난날...
그리고 2008년 10월 13일 뭉치가 우리에게 온 날...
우리집에 오고 처음 맞이하는 생일이다...
서프라이즈를 해주고 싶었는데 뭐 어떻게 해줘도 고양이들은 무덤덤해 할꺼 같아 포기했다...
그리고 꼬깔모자 씌워주고 예쁘게 사진한장 찍어주고 싶었는데 녀석이 너무 비협조적이었다...
꼬깔모자가 별로 마음에 들지않았나보다...




참치캔 한가득 꺼내서 유혹도 해보았지만 쉽게 넘어오지 않았다...


그래서 어쩔수 없이 등에 올려놓을수 밖에없었다...ㅠㅠ


짜식 머리에 이쁘게 쓰고 찍었으면 좋았을텐데...
그래도 저렇게라도 쓰고 가만히 있어준게 고맙다...
뭉치야 앞으로 건강하게 이쁘게 아푸지말고 오래오래 같이 함께있자~~~
생일 축하해~~~

자~~~그럼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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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 불어라~~~

보리뭉치뽀뽀 이야기 | 2009/08/09 01:31
Posted by 천하무적뿌
입추도 지나고 했지만 아직 날씨가 많이 덥다...
사람도 사람이지만 냥이들은 더 고생이 많은듯 하다...
두꺼운 털옷을 걸치고 있으니 얼마나 더울까...
예전에는 거실 에어컨은 잘 안돌리고 컴터방이나 침실만 돌리곤 했었는데 요즘은 냥이들 때문에 거실 에어컨을 주로 돌린다...
퇴근하고 집에 돌아와 에어컨을 돌리면 아이들은 캣타워에 올라가 에어컨 바람을 즐겨주신다...
오늘도 에어컨을 돌리니 마루바닥에 달라붙어 쫙 펴져 있던 아이들이 캣타워로 올라갔다...

 씽씽 불어라~~~씽씽 씽씽 시원하게 불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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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커 뭉치!

보리뭉치뽀뽀 이야기 | 2009/07/17 23:00
Posted by 천하무적뿌

발정난 뭉치군이 계속 뽀뽀양을 스토킹하고 다닌다...
뭉치군은 뽀뽀양 똥꼬에 얼굴을 뭍고 계속 기차놀이를 한다...
뽀뽀양이 요즘 즐겨 있는 이곳은 베란다 이중창 사이다...
뽀뽀는 혼자 있고싶어도 그럴수가 없다...뭉치군의 저 집요한 눈빛...
뽀뽀양의 체념한듯한 시선처리...


어서 서로에게 평화가 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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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있고싶어요~~~

보리뭉치뽀뽀 이야기 | 2009/07/05 20:00
Posted by 천하무적뿌
요즘 뽀뽀가 뭉치한테 엄청 시달리며 산다...
뭉치가 시도때도 없이 뽀뽀를 덮쳐서(?) 남아나는 털이 없을정도고 비명소리도 끊이지가 않는다...
장보고 배달시킨것들이 오니 박스는 뽀뽀 차지가 되어버렸다...
조용히 혼자 있고 싶은거였다...






과자 먹고 나온 작은 상자까지 넣어주니 그걸 또 좋아라 가지고 논다...
혼자만의 시간에 혼자만의 놀이...

한동안 뽀뽀는 혼자만의 공간에서 보내다 뭉치의 습격으로 평화는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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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l me...

보리뭉치뽀뽀 이야기 | 2009/07/04 20:00
Posted by 천하무적뿌

뭉치가 전화를 기다리는듯 하다...
연락 올데가 있는가보다...
내 전화기를 꾹 움켜잡고 놓아주지를 않는다...



"전화를 기다립니다...먹다남은 사료나 간식을 기다립니다...번호는 010-****-****"

난 가끔 밖에 있을떄 애들이 전화를 받을수 있어서 대화를 할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창문좀 닫아 달라던지 가스 밸브 좀 잠궈 달라던지...




"야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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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맞아주는 이들...

보리뭉치뽀뽀 이야기 | 2009/07/02 20:17
Posted by 천하무적뿌
힘들게 일하고 집에 돌아오면 나를 맞아주는 이들이 있으니...보리뭉치뽀뽀이다...
남들은 남편이나 부모형제자식들이 맞아주겠지만 우리는 각자 퇴근하면 맞아주는 이는 이들뿐이다...
요즘은 내가  우디군보다 일찍 들어와서 정말 나를 맞아주는 이는 보리뭉치뽀뽀이다...



새삼 오늘 이 모습을 보고 얼마나 고맙고 든든한 마음이 생기던지...
고맙다 애들아...^^
(저 아이들은 단지 더위를 피해 높은곳에 저렇게 있었을수도 있다...하지만 내 마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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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금....너희들 도대체...

보리뭉치뽀뽀 이야기 | 2009/06/23 23:00
Posted by 천하무적뿌
갑자기 뽀뽀의 비명소리가 들려 쳐다보니 뭉치랑 이러고 있었다...


최근들어 이런 모습들이 많이 보이곤한다...


뽀뽀의 비명소리는 꽤나 날카로운데...피하지는 않는다...


뭉치가 완전히 뽀뽀를 제압해버렸다...ㅠㅠ


그래도 뽀뽀는 가만히 있는걸보니 괜찮은가보다...


이제 머지않아 우리에게도 토끼같은(?) 아깽이들이...ㅋㅋ

그런데 혹시 장난치고 노는건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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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과 우유...를 경험하다...

보리뭉치뽀뽀 이야기 | 2009/06/17 20:50
Posted by 천하무적뿌
일요일에 화장실이 너무 지저분해서 모래를 싹 버리고 모래 3박스로 화장실을 다시 꾸며주었다...
그래서 모래도 다 떨어지고 사료도 다되어가서 쇼핑질을 했더랬다...
그때 쇼핑 할때 냥이들 장난감과 우유랑 헤어볼제거하는 간식도 좀 샀었다...
그게 오늘 도착했는데...
장난감을 접한 냥이들의 태도가 폭발적이었다...



어찌나 흔들어 대는지 제대로 나온 사진이 하나도 없었다...


보리는 항상 이런데 끼지를 않는다...같이 놀면 좋을텐데...



그리고 처음으로 고양이 우유를 하나 사봤는데...
보리는 정말 좋아라해서 자기꺼 다비우고...
뭉치는 반쯤 먹다 말고, 뽀뽀는 입에도 대지 않았다...
나머지 남은것들은 보리가 다 먹어치웠다...
보리는 사료는 깨작깨작하면서 별식들에는 환장을 하는거 같다...



뽀뽀는 우유가 여~엉 마음에 들지 않나보다...
표정이 좋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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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잠

보리뭉치뽀뽀 이야기 | 2009/06/14 17:13
Posted by 천하무적뿌
내가 집청소를 한다고 온집안을 헤집고 다닌다고 녀석들도 꽤나 피곤했다보다...청소가 끝나자 바로 낮잠모드로
들어가버렸다...
자는 모습이 어찌나 귀엽던지...
귀여움의 끝을 보여주는 뽀뽀양



그리고 뭉치군은 평소 성격답게 아무신경 안쓰고 잔다...
그래도 참으로 평화로와 보인다...


마지막으로 자는 모습 찍는것도 잘 허락하지 않는 보리양...
하지만 오늘은 제대로 걸렸다...
그리고 이쁜 젤리 발까지...ㅋㅋㅋ




정말 평화로와 보이는 낮잠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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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장판인지 장판이 나인지...

보리뭉치뽀뽀 이야기 | 2009/06/06 20:00
Posted by 천하무적뿌
요즘 장판에 들어 붙어있는 시간이 많아진 녀석들...
장판과 하나된 모습이 부럽기까지하다...
온몸을 최대한 늘려 바닥에 밀착한 녀석들...
그러면 시원하긴 한거니?

보리


뭉치


뽀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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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기 고양이

보리뭉치뽀뽀 이야기 | 2009/06/04 23:40
Posted by 천하무적뿌

요즘 우리집을 지키는 이가 있으니 바로 뭉치군이다...
어느날 퇴근을 해서 집으로 들어서는데 깜깜한 현관 장식장 위에 뭔가 꿈틀하는게 보였다...
순간 어찌나 놀랐던지...
현관등이 켜지고서야  그게 뭉치군이라는걸 알았다...

불하나 없는 깜깜한 곳에 이 모습으로...

설마하니 뭉치가 집을 지키려고 저기 저러고 있진않을테고 요즘 덥긴 더운가보다.
높고 시원한곳을 자꾸 찾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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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의 마지막 아침...

보리뭉치뽀뽀 이야기 | 2009/05/31 14:05
Posted by 천하무적뿌

5월 31일 마지막날 일요일...
날씨도 너무 좋고 햇빛도 좋아 자체발광 뽀샤시 사진이 절로 나온다...

샤방샤방

자체발광



까만 뭉치군조차 샤방샤방~~~샤랄라~~~라~~~

증명사진같네...ㅋㅋ

그 꼬리는 대체 뭐에 쓰려고 숱이 그리많으니?



뽀뽀양 하품하는걸 순간포착하였다...귀여운 뽀뽀양...ㅋㅋ

내 발이 맘에 안드니?

불상한 발 외면당하고 말았다.

그렇게 싫으냐? 내발...ㅠㅠ



우리 뽀뽀 이제 다컸네...너닮은 아이 10마리만 있으면 행복할꺼 같다...ㅋㅋ



보리양은 항상 따로 떨어져 있다...지독한 개인주의...방해 받고 싶지 않은것이냐?

나홀로 오도카니...

식빵굽는 보리양


동서남북 사방팔방...찰칵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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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 뽀뽀가 오던 날

보리뭉치뽀뽀 이야기 | 2008/12/17 01:45
Posted by 우드너
뭉치가 어제부터 상태가 좀 심상찮다. 오른쪽 눈에 하얀 이물질 같은게 끼고 재채기도 자주 한다. 의사선생님 말씀으론 날시가 건조해서 생긴 호흡기 질환에 의한 감기라고 한다. 사람도 몸이 안좋을 때면 눈꼽도 많이 끼고 입맛도 잃게되고 누워있고 싶어 하듯이 뭉치도 그러한 탓에 활동량도 갑자기 줄고 밥도 잘 안먹고 눈에 하얀 이물질이 끼게 되는거란다. 보리도 최근에 눈꼽이 좀 많이 끼는것 같다.

이런 상황에 우리는 또 큰 일 하나를 저질러 버리고 말았다. 제목에서 처럼 새 가족으로 뽀뽀를 입양해왔다. 이름이 뽀뽀가 된건... 고민 고민 하던 중 보리뭉치XX... 이렇게 이어 부르기 쉽게 만들려고 고민하던 중 떠올린 이름이다.

  1. 보리뭉치짜루
  2. 보리뭉치더미
  3. 보리뭉치포대
  4. 보리뭉치뽀뽀
이중에 보리뭉치뽀뽀~ 이게 제일 입에 착! 붙지 아니한가? ㅋㅋ 더미랑 포대는 애들 이름으론 영...ㅡ,.ㅡ;;; 짜루는 남자애 이름 같고... 결국 뽀뽀로~ 보리뭉치뽀뽀~~~ㅋㅋㅋ

이름 : 뽀뽀(Ppo ppo)
품종 : 페르시안 친칠라
생년월일 : 2008년 10월 23일
성별 : 여
입양일 : 2008년 12월 16일


뽀뽀는 마눌님의 꾸준한 바램으로 우리와 한 식구가 되었다. 그 바램이란... 뭉치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같은 품종의 짝꿍을 만들어주고 싶었던 거다. 그러나 분양정보에 뭉치 짝꿍으로 적당한 냥이가 쉽게 보이지 않을 뿐더라 있다 해도 늦게 확인하는 바람에 이미 분양 완료 되기 일쑤였다. 그것도 아니면 엄청난 분양가이거나. 원래 돈 쓰기에 신중한 우리 마누라인데 이렇게 뽀뽀 입양을 결정한건... 정말로 그 바람이 컸던게 아닐까 싶다. (내 생각에 울 마눌님은 품종이 서로 다른 보리랑 뭉치가 새끼를 낳으면... 왠지 돌연변이 고양이 괴물이 나올까 걱정하는듯 하다.ㅋㅋ)

뽀뽀는 집으로 바로 데려오지 않고 병원에 먼저 들렸다. 지난번 뭉치와 같은 실수를 또 범하게 되진 않을까 싶어서 말이다. 귀 진드기 검사와 변 기생충 검사를 했다. 다행히 뭉치와는 다르게 깨끗하게 나왔다. 그래도 혹시 몰라 애드보킷 살짝 발르고 집으로 왔다.


드디어 집에 도착했다. 그리고 이제... 드디어... 합사 시작이다. 뭐... 보리와 뭉치 합사를 경험한 덕에 담담하게 이동장 문을 열어 두었다. 어라! 그런데 보리와 뭉치는 별로 관심이 없다. 기대(?)했던 그런 상황이 벌어지지 않고 어쩌다 한번씩 보리의 하악질만 있을 뿐 평소와 다름없는게 아닌가? 허허~ 이건 또 무슨 상황인지...


그래서 일단 뽀뽀를 조심스래 이동장에서 데리고 나와 쿠션 위에 살짝 앉혀뒀다. 그러자 슬슬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다. 특히 뭉치가...ㅋㅋ 집에 오던길에 합사에 대한 걱정을 하면서 '뭉치는 하악질 안할꺼야~' 라는 생각을 뭉치가 곧바로 깨부셔 줬다. 역시 뭉치도 고양이였던 거다. 예전에 그렇게 보리한테 할퀴고 얻어맞아가며 찍 소리도 못하고 하루 이틀을 그렇게 지냈으면서... 뭉치의 하악질은 보리와는 완전히 다르다. 전~~~혀 위협적이지 못하다. 들릴듯 말듯... 헤~엑~ 한다. 보리는 아주 위협적이다. 캬~~~악!!! 나도 보리가 그럴땐 무섭다.


뭉치는 호기심이 많아서 그런지 계속해서 뽀뽀를 지켜보고 있었다. 보리는 슬슬 신경이 날카로와지기 시작했다. 새로온 녀석도 맘에 안들거니와 애드보킷 냄새까지 나니 여간 신경쓰이는게 아닐게다.


보리랑 뭉치는 처음 집에 왔을때 제일 먼저 한것은... 집안 순시였다. 그런데 뽀뽀는 한 자리에서 꿈쩍도 않고 앉아서 떨고 있었다. 긴장을 좀 풀어줄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사료를 좀 줘봤다.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그러나 그것도 잠시... 뽀뽀가 새로운 환경에 새로운 친구들 그리고 새로운 인간녀석들 때문에 상당히 심기가 불편한듯 했다. 그래서 일단 하우스에 넣어주기로 했다. 그리고 뽀뽀를 위한 사료와 물그릇을 따로 준비해서 하우스 부근에 두었다. 그러나 여전히 꿈쩍도 않는다. 그때 생각난게... 캣닢!!!


우와~~~ 뽀뽀가 캣닢을 넣어주니 애교작렬신공을 시전하는거다! 뭐... 그리 오래 가진 않았지만 그래도 뽀뽀의 장난에 앞으로 친해지고 나면 정말 뭉치와 쌍벽을 이룰 애교덩어리가 될 수도 있을것 같다. 친해지고 나면... 말이지...


뽀뽀를 집에 데리고 와서 당연한거지만 참 신기하게 보였던게 있다. 우째 이토록 성격이 각자 다 다를까? ㅋㅋ 지금까지 보리와 뭉치는 그래도 사람을 크게 두려워하진 않았는데... 뽀뽀는 하악질 하며 위협하는 보리와 뭉치보다도 우리를 더 두려워하는듯한 느낌이다. 하우스에서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않던 녀석이 우리가 딴일을 하느라 잠시 자릴 비울때면 나와서 하악질 하는 보리 앞에 멀뚱 멀뚱 앉아 있다. 그걸 내가 보는 순간... 뽀뽀는 부랴 부랴 소파 밑으로 도망을 간다. 보리랑 뭉치는 안그랬는데...ㅠㅠ;;; 보리뭉치와 합사하는 문제보다 와비부부랑 합사가 더 힘들어지면 어쩌지 하는 생각도 든다. (설마~ㅋㅋㅋ) 


앞으로 며칠간 호된 신고식을 치뤄야겠지만 잘 참고 견뎌줬음 좋겠다. 보리와 뭉치가 그러했듯 하루 이틀만에 서로 그루밍해 줄 수 있길 바란다.




뒤늦게 문제가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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