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크리스마스 케익을 사왔다. 케익보다 끼워주는 귀여운 모자에 눈이 멀어서...ㅋ 이번엔 아이스크림 케익과 생크림 케익을 하나씩 샀다. 그리고 받은 모자가...ㅋㅋ


우리 둘다 사람 바글바글한 시내 나다니기 싫어하는 탓에 이렇게 사진기 앞에서 냥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 했다. 감기기운이 아직 완전히 가신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살짝 기분내고자 준비한 케익들을 개봉했다. 아직 보리와 뽀뽀 사이가 아직 대면대면한 관계로 우리가 생각했던 그런 이미지는 얻지 못했다. 찍고나서 느낀거지만 딸랑 케익 두개만... 썰렁하다. 사진 찍는데 뽀뽀가 생크림을 어찌나 자꾸 핥아 대던지...

보리와 뭉치는 처음엔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더니 나중에 맛을 보고 나서는 부랴 부랴 달려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일단 냥이들과 함께 단체 사진 찍는건 포기하고 말았다. 이제 케익을 맛보려 하는데... 맛을 알아버린 뽀뽀가 가만 있질 않는다. 일단 바닥에 내려 두었다. 그랬더니 안달났다.

아... 어찌 저런 표정으로 우리를 바라보는건지...ㅠㅠ; 그래도 어쩔 수 없다. 미안하다. 뽀뽀가 이제 겨우 2개월 조금 넘긴데다 살짝 감기기운까지 있어 쉽게 뭘 먹이지 못하겠다. 어제는 설사도 하고... 아! 어제 뽀뽀 설사 했는데 그걸 몸에 골고루 발라주셔서 불가피하게 씻겨버렸다. ㅠㅠ; 쬐끄만게 어찌나 울음 소리 크고 힘 쎄고 오래가던지... 걱정스런 맘에 대충 응가들만 씻겨내고 바로 타월과 드라이어랑 전열기로 털을 말려줬다. 그래도 그때문에 살짝 감기가 든건지도 모르겠다. 뽀뽀 덕분에 간만에 집안 물청소도 하게 됬다.
뭉치는... 이녀석... 이제 행동이랑 표정이 완전히 백수 아저씨 삘이다. 꼼짝도 않고 소파에 누워 있길래 모델이라도 하라고 모자 씌워주고 사진 찍었다. 뭉치 첨 왔을땐 애 표정이 이렇진 않았는데 커가면서 온갖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듯한 저 표정은... 아직 5개월도 안된 녀석이...ㅠㅠ


보리는 여전히 뽀뽀를 무서워(?)한다. 그래서 둘이 안고 찍으려 할때도 하악질에 으르렁 되어 뭉치를 챙길 생각도 못했다. 지정석에 앉아서 멀뚱 멀뚱 우리들 노는걸 지켜보고만 계시길래 보리에게도 생크림 맛을 보여줬다. 크리스마스니깐~~~^^;

보리도 첨 떨떠름한 표정이었지만 슬슬 생크림 맛에 중독되는지 나중엔 테이블 위로 뛰어오를 기세였다. 하지만...파티는 이제 거의 파장 분위기... 먹을것만 보이면 달려오던 보리가 별 관심없어 보였는데 케익이 먹을 수 있는거란걸 이제서야 안듯했다. 그래서 이번엔 뭉치도~ 크리스마스니깐 살짝 맛만 보자꾸나~

아~ 뭉치도 보리랑 같은 반응이다. 첨엔 시큰둥 했지만 맛을 보고 나서는 홀짝 홀짝 맛나게 먹어치웠다. 하지만... 뭉치는 '더가져와~' 라는 표정만 보일 뿐... 내려와서 먹긴 싫은가 보다.
1년중에 아직까지 우리가 유일하게 기다려지는 공휴일이 크리스마스다. 나이 들면서 어린이날, 설날, 추석... 대부분 공휴일을 즐겁게 기다리지만은 못하게 되었다. 단지 출근하지 않는... 그래서 좋은 공휴일일 뿐이다. 그래도 아직까지 크리스마스만큼은 기다려진다. 결코 모자때문이 아니다! 그런데 자꾸 자꾸 그 설레임은 줄어들고 있음을 느낀다. 움... 싫다. 내년엔 꼭 분위기 좀 업! 시켜봐야겠다. 트리는 애들때문에 좀 거시기 할테니 장식이라도 주렁주렁~~~ 이것 마저 그냥 공휴일이 되어버리면... 인생이 너무 팍팍해질것만 같다.
우리 둘다 사람 바글바글한 시내 나다니기 싫어하는 탓에 이렇게 사진기 앞에서 냥이들과 함께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 했다. 감기기운이 아직 완전히 가신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살짝 기분내고자 준비한 케익들을 개봉했다. 아직 보리와 뽀뽀 사이가 아직 대면대면한 관계로 우리가 생각했던 그런 이미지는 얻지 못했다. 찍고나서 느낀거지만 딸랑 케익 두개만... 썰렁하다. 사진 찍는데 뽀뽀가 생크림을 어찌나 자꾸 핥아 대던지...
보리와 뭉치는 처음엔 별로 관심을 보이지 않더니 나중에 맛을 보고 나서는 부랴 부랴 달려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일단 냥이들과 함께 단체 사진 찍는건 포기하고 말았다. 이제 케익을 맛보려 하는데... 맛을 알아버린 뽀뽀가 가만 있질 않는다. 일단 바닥에 내려 두었다. 그랬더니 안달났다.
아... 어찌 저런 표정으로 우리를 바라보는건지...ㅠㅠ; 그래도 어쩔 수 없다. 미안하다. 뽀뽀가 이제 겨우 2개월 조금 넘긴데다 살짝 감기기운까지 있어 쉽게 뭘 먹이지 못하겠다. 어제는 설사도 하고... 아! 어제 뽀뽀 설사 했는데 그걸 몸에 골고루 발라주셔서 불가피하게 씻겨버렸다. ㅠㅠ; 쬐끄만게 어찌나 울음 소리 크고 힘 쎄고 오래가던지... 걱정스런 맘에 대충 응가들만 씻겨내고 바로 타월과 드라이어랑 전열기로 털을 말려줬다. 그래도 그때문에 살짝 감기가 든건지도 모르겠다. 뽀뽀 덕분에 간만에 집안 물청소도 하게 됬다.
뭉치는... 이녀석... 이제 행동이랑 표정이 완전히 백수 아저씨 삘이다. 꼼짝도 않고 소파에 누워 있길래 모델이라도 하라고 모자 씌워주고 사진 찍었다. 뭉치 첨 왔을땐 애 표정이 이렇진 않았는데 커가면서 온갖 고난과 역경을 이겨낸듯한 저 표정은... 아직 5개월도 안된 녀석이...ㅠㅠ
보리는 여전히 뽀뽀를 무서워(?)한다. 그래서 둘이 안고 찍으려 할때도 하악질에 으르렁 되어 뭉치를 챙길 생각도 못했다. 지정석에 앉아서 멀뚱 멀뚱 우리들 노는걸 지켜보고만 계시길래 보리에게도 생크림 맛을 보여줬다. 크리스마스니깐~~~^^;
보리도 첨 떨떠름한 표정이었지만 슬슬 생크림 맛에 중독되는지 나중엔 테이블 위로 뛰어오를 기세였다. 하지만...파티는 이제 거의 파장 분위기... 먹을것만 보이면 달려오던 보리가 별 관심없어 보였는데 케익이 먹을 수 있는거란걸 이제서야 안듯했다. 그래서 이번엔 뭉치도~ 크리스마스니깐 살짝 맛만 보자꾸나~
아~ 뭉치도 보리랑 같은 반응이다. 첨엔 시큰둥 했지만 맛을 보고 나서는 홀짝 홀짝 맛나게 먹어치웠다. 하지만... 뭉치는 '더가져와~' 라는 표정만 보일 뿐... 내려와서 먹긴 싫은가 보다.
1년중에 아직까지 우리가 유일하게 기다려지는 공휴일이 크리스마스다. 나이 들면서 어린이날, 설날, 추석... 대부분 공휴일을 즐겁게 기다리지만은 못하게 되었다. 단지 출근하지 않는... 그래서 좋은 공휴일일 뿐이다. 그래도 아직까지 크리스마스만큼은 기다려진다. 결코 모자때문이 아니다! 그런데 자꾸 자꾸 그 설레임은 줄어들고 있음을 느낀다. 움... 싫다. 내년엔 꼭 분위기 좀 업! 시켜봐야겠다. 트리는 애들때문에 좀 거시기 할테니 장식이라도 주렁주렁~~~ 이것 마저 그냥 공휴일이 되어버리면... 인생이 너무 팍팍해질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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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이짝찌 2008/12/28 21:57
그쵸!그쵸!그쵸~~~~!!!!ㅋㅋㅋ
너무 너무 우껴서... 저희도 당시엔 몰랐는데 사진보고..ㅋㅋ
냥이들이 생크림을 의외로 엄청 좋아한다고 하더군요~^^
여튼 뽀뽀는 애교 작렬이에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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