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가 오늘 드디어... 결국 사고를 치고 말았다. 의사 선생님 손을 콱! 물어버렸다.
드디어 귀 진드기 치료 마지막주인 3주차다. 보리 뭉치 둘다 이제 좀 적응 된듯 하기도 해서 기록으로 남겨두고자 사진기도 들었다. 병원에 들어서서 역시 이번에도 뭉치부터 귀청소 하고 주사를 맞았다. 뭉치는 이제 거의 발버둥도 없고 많이 적응된 모습이다. 별로 울지도 않는다.
귀청소 하고 나니 이번에도 역시나 귀 주변 털들이 클리너로 쩔어 있다.
보리도 처음엔 좀 얌전한가 했다. 전과는 다르게 하악질은 하지 안는거다. 그런데 심하게 울어대기 시작하더니만 결국... 대형사고를 치고 말았다. 의사 선생님도 당황스럽기도 하고 좀 미안하기도 하셨나 보다. 참치캔 두개를 나눠 주시며 돌아가서 애들 먹이라 하셨다. 나는 자세히 보진 못했지만 병원에서 나온 뒤 마눌님 말로는 보리가 의사 선생님 손을 물어 피가 꽤 났었나 보다. 알았다면 괜찮으신지... 죄송하다고 말이라도 건네드렸을 텐데... 살짝 긁힌 줄 알고 미쳐 여쭤보질 못했다.
보리가 요즘 많이 안정을 찾아가는듯 해서 내심 의젓한 모습을 기대했었는데... 병원 와서도 하악질 없이 얌전하기에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다. 또 그런 모습을 의사 선생님께도 자랑하고픈 맘도 있었는데... 그래도 뭉치 녀석한테 옮은 귀 진드기로 보리가 오히려 고생한것 같아 나도 참... 미안하면서도 안쓰럽고... 그렇다.
보리는 오늘을 끝으로 당분간 병원 갈 일은 없다.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랬지만... 지금까지 녀석의 행태를 봐서는 녀석이 어디 아파서 병원갈 일이 생긴다면 보리녀석도 의사 선생님도 그리고 우리도... 이젠 전쟁이다! ㅡ,.ㅡ;;;
집에 돌아와서는 역시 뭉치에게 하악질을 또 잠시 해댔다. 그래도 고생했으니 녀석들에게 참치를 선물해 줬다. 역시 좋~~~덴다. 이걸로 드디어 귀 진드기 치료 대작전은 막을 내렸다. 다음주엔 뭉치 백신 맞으러 간다. 그래도 뭉치만 가면 되니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 그때 의사 선생님께 안부라도 여쭤야 겠다. 어쨌튼...
드디어 귀 진드기 치료 마지막주인 3주차다. 보리 뭉치 둘다 이제 좀 적응 된듯 하기도 해서 기록으로 남겨두고자 사진기도 들었다. 병원에 들어서서 역시 이번에도 뭉치부터 귀청소 하고 주사를 맞았다. 뭉치는 이제 거의 발버둥도 없고 많이 적응된 모습이다. 별로 울지도 않는다.
귀청소 하고 나니 이번에도 역시나 귀 주변 털들이 클리너로 쩔어 있다.
보리도 처음엔 좀 얌전한가 했다. 전과는 다르게 하악질은 하지 안는거다. 그런데 심하게 울어대기 시작하더니만 결국... 대형사고를 치고 말았다. 의사 선생님도 당황스럽기도 하고 좀 미안하기도 하셨나 보다. 참치캔 두개를 나눠 주시며 돌아가서 애들 먹이라 하셨다. 나는 자세히 보진 못했지만 병원에서 나온 뒤 마눌님 말로는 보리가 의사 선생님 손을 물어 피가 꽤 났었나 보다. 알았다면 괜찮으신지... 죄송하다고 말이라도 건네드렸을 텐데... 살짝 긁힌 줄 알고 미쳐 여쭤보질 못했다.
보리가 요즘 많이 안정을 찾아가는듯 해서 내심 의젓한 모습을 기대했었는데... 병원 와서도 하악질 없이 얌전하기에 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다. 또 그런 모습을 의사 선생님께도 자랑하고픈 맘도 있었는데... 그래도 뭉치 녀석한테 옮은 귀 진드기로 보리가 오히려 고생한것 같아 나도 참... 미안하면서도 안쓰럽고... 그렇다.
보리는 오늘을 끝으로 당분간 병원 갈 일은 없다. 유종의 미를 거두길 바랬지만... 지금까지 녀석의 행태를 봐서는 녀석이 어디 아파서 병원갈 일이 생긴다면 보리녀석도 의사 선생님도 그리고 우리도... 이젠 전쟁이다! ㅡ,.ㅡ;;;
집에 돌아와서는 역시 뭉치에게 하악질을 또 잠시 해댔다. 그래도 고생했으니 녀석들에게 참치를 선물해 줬다. 역시 좋~~~덴다. 이걸로 드디어 귀 진드기 치료 대작전은 막을 내렸다. 다음주엔 뭉치 백신 맞으러 간다. 그래도 뭉치만 가면 되니 전혀 걱정되지 않는다. 그때 의사 선생님께 안부라도 여쭤야 겠다. 어쨌튼...
"고생들 했다!!! 귀 진드기 치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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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eforest 2008/11/18 20:44
질기디 질긴 귀 진드기 완치 축하드립니다^^
의사선생님이 착하신가봐요
저희 동네 선생님은 처음 갔을땐 안그러시더니
고양이한테 크게 데이셨는지
얼마 전에 갔을땐 저희 고양이를 심하게 윽박지르면서 치료하시더라구요.
주사 놔도 얌전히 있는 아인데 -ㅅ-;;;
결국 두려움 때문에 주사도 제대로 못 놓으셔서 바늘로 애를 세번이나 찌르시더군요 orz-
영이짝찌 2008/11/18 21:08
헤헤~ 감사합니다~~~^^;
여기 저기서 들리는 동네 동물병원에 대한 괴담(?)에 좀 걱정이 많았는데...
다행스럽게도 나쁘진 않은(?) 선생님 갔더군요~ㅋㅋ
그런데 앞으로가 좀 걱정이긴 하네요~ 보리한테 한번 당하셔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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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주천사 2008/11/20 16:19
동영상을 보니 보리가 심하게 싫어하는군요.
예방주사 맞히러 콕이를 처음 동물병원에 데려갔던때가 생각나네요. 의사 선생님이 주사 놓는다고 잠시 잡고 있으라고 했었는데 신경이 날카로워진 콕이가 제 손을 물어서 피가 엄청 났었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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