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이야기'에 해당되는 글 118건

  1. 2010/09/28 부산에서 만난 길냥이들...
  2. 2010/02/28 뭉치의 근황~~~ (3)
  3. 2010/02/28 뽀뽀의 근황~~~ (2)
  4. 2009/09/16 머리가 무거운 뭉치군...
  5. 2009/08/29 새로운친구 "울부짖는 미친닭"

부산에서 만난 길냥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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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들을 보내고 수개월이 지나 처음으로 고양이 관련된 이야기를 꺼내는것 같다. 나도 이제서야 조금 맘이 편안해진듯 하다. 헤어진 뒤로 녀석들을 잊어보겠다고 이 블로그도 쳐다보지도 않고, 휴대폰에 들어있던 사진들도 모두 지웠더랬다. 마치 무슨 애인이랑 헤어진것 마냥... 난 남자인지라 아프다 말도 못하고~

이사온 뒤로 우리 동네에서도 자주 마주치는 녀석들이 몇 있다. 대게는 인기척이 있음 바로 몸을 숨기는데 유독 몇몇 녀석들 만큼은 엎어지면 닿을듯한 거리까지도 허락해준다. 심지어 내게 와서 몸을 부비는 녀석도 있었다. 부산에서도 그런 녀석을 만났다.

처가집 아파트에서 만난 녀석이다. 이곳에도 늘어나는 길냥이들로 주민들이 애를 먹고 있는듯 보였다. 아파트 공지에도 고양이에게 먹이를 주지 말라는 공고가 붙어 있었다. 문득 거문도 고양이들이 떠올랐다.

음식 쓰레기통 옆에 식빵을 굽는 녀석을 발견하고 오라 손짓 했더만... 단박에!!!
뭐 이런 녀석이 다있나 싶기도 하고... 안스럽기도 하고... 사람손을 탓던 녀석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 참 만감이 교차했다. 우리 애기들도 생각나고 말이지... 예전 같았음 다가오더라도 이처럼 만져주지도 못했을 마누란데, 애기들과 함께 지내오며 고양이에 대한 생각이 참 많이 변했단 생각이 든다. 특히 코리안숏헤어라 불리우는 한국 전통 냥이들에게도 말이지...
계속해서 우리 곁을 떠나지 않고 몸을 부벼댔다. 이날은 태종대 가려고 집을 나서던 차였는데, 녀석도 떠나지 않고 우리도 쉽게 자릴 뜨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도 갈길은 가야했기에... 손 한번 흔들어 주고 작별을 고했건만... 어라! 자꾸 따라온다~
아~~~ 가슴이 아프지만 그래도 뒤돌아 보지 않고 갔다. 문득 지나다니는 차에 사고라도 나지 않을까, 차가 드나들때면 뒤돌아 보게 되는건 어쩔 수 없었다.



태종대에 있는 등대로 향하는 길에서 또 다른 녀석을 만났다. 이녀석은 야생이 살아있는 눈빛을 지니고 있었다. 장소가 장소이니 만큼 그럴만도 하다. 
슬쩍 손짓하고 다가서자 재빠르게 수풀 사이로 몸을 숨겼다. 처가에서 만난 녀석과는 완전히 다른  포스를 가지고 있었다. 흠흠... 때와 장소에 따라 참... 녀석들 살아남는 방법도 다양하는 생각을 하게끔 만든다.
지 갈길 가다 갑자기 멈춰 섰다. 잠시 뭔가 생각에 잠긴듯 해 보였다. (망구 내생각에...) 그러다 내가 부르자 슬쩍 쳐다봐 주었다. 내가 위협적인 존재가 아니라는걸 느낀듯한...ㅡ.ㅡ;;; 우리는 한참을 그렇게 서로 마주하고 있었다.
한참 뒤 내가 실~~~ 쪼개며, "안녕~" 하고 말하자... 마치 "넌 그래도 결국 사람이야!"라고 내게 말하며 수풀 속으로 유유히 사라졌다. 음... 진짜 그렇게 말했다! 말 한것 같다... 말 했을껄~



"그래... 맞아~ 난 사람이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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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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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는 요사이 털이 너무 자라서 곤란한 상황이 되어버렸다...

바빠서 빗질도 잘 못해줬고....
그래서 그런지 털들이 너무 엉켜버렸다...
날씨만 따뜻해지면 미용실가서 확밀어 줘야 할꺼같다...
요즘 움직이지도 않고 가만히 앉아만 있는거 보면 털이 너무 엉켜서 움직이기 힘들어서 그런거 같기도 하다는 생각도 든다...

너무 안움직이고 계속 누워만 있어서 걱정이다...
저게 털인지...살인지...ㅠㅠ


밀어보면 알겠지?


저렇게 굳어버리면 어떡하나...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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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뽀의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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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정말 간만에 카메라를 들었다...
날씨도 따뜻해지고 갑자기 아이들 사진을 찍고 싶다는 생각이 불쑥(? )들었다...




우리 뽀뽀는 정말 막내 답게 어찌나 애교도 많고 겁도 많은지...
항상 집에들어가면 제일 먼저 바겨주고 집에서도 항상 졸졸 따라 다니고 앵기기도 잘하고...
항상  뽀뽀 생각하면 아빠(?)미소가 절로 난다...ㅋㅋ

이건 뭉치군과의 투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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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무거운 뭉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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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치는 머리가 무거운가보다...
자꾸 머리를 어딘가에 공군다...
오늘은 방석에...


대갈장군 뭉치군....ㅋㅋ


그래도 넘넘 겨운 뭉치군...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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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친구 "울부짖는 미친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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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비군이 과속스캔들을 본 이후 계속 사달라고 한 "울부짖는 미친닭"을 오늘 사버렸다...
아이들의 반응은 정말 재밌었다...




그중 뭉치군은 거의 경기를 일으킬 정도로 무서워했다...
의외의 반응에 우린 뭉치에게 계속 닭을 들이댔다...ㅋㅋ

한동안 뭉치가 말을 안들으면 닭소리를 들려주면 직방으로 통했다...ㅋㅋ



PS.그런데 와비양은 어쩜 이리 사진을 못찍는걸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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