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음악 좀 들으며 집안 청소 해보자고 볼륨 좀 높여주시고 재생 버튼을 꾹! 눌렀다. 청소기를 들기 전엔 항상 캣타워랑 소파에 기생하는 냥이들의 털들을 먼저 청소한다. 아따~ 많이도 쓸려나온다. 그런데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가 좀 이상하다. 우퍼 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애들이 장난 치다가 짹이 뽑혔나보다 하고 플레이어 뒤를 살펴보는데... 멀쩡하다. 고민도 잠시... 못볼걸 보고야 말았다.

이...뭐 이런!!! 케이블을 자근 자근 씹어다 끊어놨다! 그것도 우퍼랑 프론트 좌측 스피커 케이블 두개나...

어째 소리가 참...얄팍하다 했더니... 홈시어터가 이지경이 되어 있는게 아닌가.ㅠㅠ;;; 그러고 보니 며칠전에... 보리가 뭔가를 물고 돌아다니는걸 본게 기억이 났다. 혹시나 삼킬까봐 빼앗아서 별 생각없이 쓰레기통에 버렸었다. 그런데... 내가 버렸던 그것이...ㅡ,.ㅡ;;;
일단 누가 이런짓을 저질렀는지 심문하기로 했다. 최근 전과자를 상대로 심문을 시작했다. 일단...뭉치...

이녀석 최근 은근히 사고를 많이 치고 다닌다. 평소엔 거의 귀차니즘에 움직이기를 거부하는 녀석이긴 하지만 뽀뽀랑 장난치며 놀땐 주변에 눈에 비는게 없는 녀석이다. 심문을 하는 동안 평소의 뭉치와 달리 나를 제대로 처다보지 못한다. 게다가 이번에도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수상하다.
다음은 보리...

보리는 오히려 당당하다. 하필 끊어진 케이블을 물고 다니다 나한테 걸리긴 했지만 그것이 보리의 소행이라 단정하긴 무리가 있다. 그러나 뭐든 물어 뜯는데는 이녀석이 최고봉이다. 대표적으로 쥐돌이 토막사건이 있었다. 이녀석도 끝까지 침묵으로 일관했다.
오랜시간 심문을 했지만 결국 별다른 소득이 없었고 진범을 찾아내는것도 당연히 실패했다. 젠장...ㅠㅠ;
오늘 저녁에도 또 사고가 발생했다.

이제 39~40분 사이에 시간을 확인하려 시계를 보게된다면... 가슴아플것 같다.ㅠㅠ;

이건 분명 뭉치나 뽀뽀의 소행임에 분명하다. 이 책상에 올라가서 위를 휘집고 다니는건 뭉치의 특기다. 이 사건에 대해서도 심문하려고 전과자를 대상으로 소환해서 심문하려는데... 역시 묵비권을... ㅡ.ㅡ; 이것들 잡아때는데는 도가 트였다.ㅠㅠ;;;

얼마전 다랑어님의 한 포스트를 보고는 '그래도 우리애들은 저거들 장난감 가지고 놀다 아작을 내긴 해도 우리껄 망가트리진 안아서 참 고맙네...'라고 생각든게 불과 며칠전이었다.
이제 좀 머리 굵어졌다고 겁도 없이 오만데를 다 쑤시고 다니고 건드리고... 사람도 그렇지만 녀석들 나이때가 딱! 제일 사고 많이 치고 다닐 시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이해해줘야지 뭐... 어찌할 방법도 없고...ㅠㅠ;
이...뭐 이런!!! 케이블을 자근 자근 씹어다 끊어놨다! 그것도 우퍼랑 프론트 좌측 스피커 케이블 두개나...
어째 소리가 참...얄팍하다 했더니... 홈시어터가 이지경이 되어 있는게 아닌가.ㅠㅠ;;; 그러고 보니 며칠전에... 보리가 뭔가를 물고 돌아다니는걸 본게 기억이 났다. 혹시나 삼킬까봐 빼앗아서 별 생각없이 쓰레기통에 버렸었다. 그런데... 내가 버렸던 그것이...ㅡ,.ㅡ;;;
일단 누가 이런짓을 저질렀는지 심문하기로 했다. 최근 전과자를 상대로 심문을 시작했다. 일단...뭉치...
이녀석 최근 은근히 사고를 많이 치고 다닌다. 평소엔 거의 귀차니즘에 움직이기를 거부하는 녀석이긴 하지만 뽀뽀랑 장난치며 놀땐 주변에 눈에 비는게 없는 녀석이다. 심문을 하는 동안 평소의 뭉치와 달리 나를 제대로 처다보지 못한다. 게다가 이번에도 묵비권을 행사하고 있다. 수상하다.
다음은 보리...
보리는 오히려 당당하다. 하필 끊어진 케이블을 물고 다니다 나한테 걸리긴 했지만 그것이 보리의 소행이라 단정하긴 무리가 있다. 그러나 뭐든 물어 뜯는데는 이녀석이 최고봉이다. 대표적으로 쥐돌이 토막사건이 있었다. 이녀석도 끝까지 침묵으로 일관했다.
오랜시간 심문을 했지만 결국 별다른 소득이 없었고 진범을 찾아내는것도 당연히 실패했다. 젠장...ㅠㅠ;
오늘 저녁에도 또 사고가 발생했다.
이제 39~40분 사이에 시간을 확인하려 시계를 보게된다면... 가슴아플것 같다.ㅠㅠ;
이건 분명 뭉치나 뽀뽀의 소행임에 분명하다. 이 책상에 올라가서 위를 휘집고 다니는건 뭉치의 특기다. 이 사건에 대해서도 심문하려고 전과자를 대상으로 소환해서 심문하려는데... 역시 묵비권을... ㅡ.ㅡ; 이것들 잡아때는데는 도가 트였다.ㅠㅠ;;;
얼마전 다랑어님의 한 포스트를 보고는 '그래도 우리애들은 저거들 장난감 가지고 놀다 아작을 내긴 해도 우리껄 망가트리진 안아서 참 고맙네...'라고 생각든게 불과 며칠전이었다.
이제 좀 머리 굵어졌다고 겁도 없이 오만데를 다 쑤시고 다니고 건드리고... 사람도 그렇지만 녀석들 나이때가 딱! 제일 사고 많이 치고 다닐 시기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이해해줘야지 뭐... 어찌할 방법도 없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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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랑어 2009/04/05 10:22
크~ 저희집도 스피커 케이블에 이빨자국 뽕뽕 나있어요.
새끼손가락 두께만한 우퍼케이블에도(TへT )
이 버릇을 어떻게 고쳐야하나 심각하게 고민만 하다가 포기했는데
나이가 드니 자연스레 그 버릇이 없어진것 같아요 ㅎㅎ 옛날 생각 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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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형 2009/04/05 13:12
이야...저런 시계가 있었단 말야? 고장나서 버리게 되면 나한테 넘겨주오~~~ ㅎㅎㅎ...우쨌든 찟긴 시계를 보니 내 맘이 아푸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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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드너 2009/04/05 20:54
헐...아무리 그래도 프린터를..ㅋㅋㅋ
전 걍..우리 애들이 내가 아끼는 물건보다...
고장 났음...하는 것들 좀 뽀싸줬음 좋겠네요..ㅠㅠ
뭐...카메라 같은...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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